“숨은 보험금 11조2000억원 찾아가세요”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숨은 보험금, 믿기 어려운 11조 원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보험 가입자가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은 무려 약 11조 2,000억 원에 달합니다. 이 중 **중도보험금(만기 전 수령 가능)**이 약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이 2조 1,691억 원, 3년 이상 휴면 상태의 보험금은 6,196억 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정부가 환급해 준 금액만 봐도 137만 건, 4조 954억 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총 19조 원 이상이 소비자에게 돌아갔다고 합니다
왜 ‘숨은’ 상태로 남게 되었나
숨은 보험금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가입자는 물론 보험사도 인지하지 못한 경우, 중도 해약 시 적립 이자율을 몰라 청구하지 않은 경우, 주소 변경·도산 등으로 안내가 전달되지 않았던 경우가 많습니다 i
이들이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은 빈도는 상당하며, 특히 고령·취약계층에게는 디지털 정보 접근성 부족, 신분 확인 절차 미비까지 겹쳐 방치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8월부터 시작될 소비자 집중 안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8월부터 최신 주소를 기반으로, 보험계약자 및 수익자에게 우편 안내장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전용 안내문을 별도로 제작합니다. 주요 내용은 미수령 금액, 적립 이자율, 문의처 등을 큰 글자로 보기 쉽게 구성하며, 연 1회 이상 우편 발송합니다
모바일·디지털 접근성도 대폭 강화
그간 일부 대형 보험사에만 있던 숨은 보험금 조회 기능이 올해 안에 전체 보험사로 확대됩니다. 보험사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팝업 안내와 청구 메뉴를 제공하고, 상담전화 연결 시에도 숨은 보험금 유무 자체를 확인 후 안내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디지털 정보 취약층(고령자·취약계층 포함)은 KISA 및 방송통신위원회 협력을 통해 CI(연계정보) 새로 부여받고, 모바일 전자고지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됩니다
조회 방법은?
아래 경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내보험찾아줌’ 웹사이트: 본인 인증만으로 자동 조회 가능
-
보험사 모바일 앱·웹·콜센터: 팝업 메시지, 안내 메뉴, 상담사 안내 등에서 확인.
-
‘휴면예금찾아줌’ 등 금융 앱에서도 일부 청구 가능하며, 비대면 신청 제한(망인·2천만 원 초과 등)도 안내됩니다
생활 밀착 홍보도 확대
보험업계와 서민금융진흥원은 QR 코드 부착형 홍보물을 아파트 단지 모니터, 병원, 대형마트 카트 등에 게시해 접근성이 높은 생활 터전 기반 홍보를 실시합니다
핵심 요약
• 총 11조2,000억 원 규모의 숨은 보험금 존재
• 8월부터 고령층 포함 **우편 안내 강화**
• 전 보험사 → **조회·청구 시스템 일원화**
• **디지털 취약층까지 안내 가능토록 CI 도입**
• 앱·웹·콜센터·금융포털에서 **즉시 조회 가능**
마무리 제언
숨은 보험금은 내 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스토킹처럼 권리 찾기에 집중할 때:
-
가입한 보험의 해약·만기 시점 이자를 명확히 확인하고,
-
내보험찾아줌 화면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며,
-
고령자·취약계층 가까이 있는 경우 돕는 안내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8월부터 본격 안내가 시작되니, 정확한 주소 등록과 연락처 최신화, 앱과 웹 로그인 방법 숙지를 먼저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깜빡 잊고 있던 나의 권리를 돌려받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다른 금융 숨은 자산 (예: 휴면예금, 보험 유사상품 등)에 대해 궁금하면 언제든지 도와드릴게요!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댓글
댓글 쓰기